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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화해

항상 다른 사람의 의지나 바람에 맞춰주느라 자기 스타일을 포기해야 한다면, 보기에는 ‘사소한’일들이 결국 위험한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당신은 직장에서 더 이상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집에서도 온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허무함이 밀려들고 이방인이 된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는가 하면 최악의 경우에는 병들고 만다. 심한 경우 당신은 스스로를 부인하고, 분노와 상처, 실망을 떨쳐버리지 못하며, 자신이 정말로 생각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진짜 나’를 ‘친절함’이라는 가면 뒤에 숨기는 것이다. 1970년대 사람들은 ‘자아를 실현시키는 일’을 인격성장을 위해 꼭 이루어야 할 목표라고 생각했다. ‘자기중심은 자아실현과 많은 관련이 있고, 구체적으로 삶을 제3자의 감독 없이 영위..

독서 자료 2020.08.05

통영여행2박3일

통영은 가족들과 몇 번 갔었지만 갈 때마다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다. 테마별로 여행 계획을 짜면 아름다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긴 장마기간에 들렸지만 나름 계획을 세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 날씨가 흐려 경치를 보기 힘들 경우에는 가까운 섬(만지도,소매물도,욕지도,비진도 등) 여행을 포기하고 2. 주변 해안 경관이 괜찮고 산책하기 좋은 올레길을 아침저녁으로 탐방했다. 3. 틈틈이 해변에서 낚시나 가볍게 해수욕을 즐기기도 했다. 3. 감성여행코스인 동피랑,서피랑,세병관,충렬사 등을 둘러보고 싱싱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가까운 시장(중앙,서호)에 들려 가성비 좋게 실컷 즐길 수 있다. 첫날은 횟감 위주로, 둘째날은 문어, 어패류 등 삶은 해산물로, 4인가족 이틀간 십만원이면 타 육상지역..

지리산(산청,하동,진주,함양) 2박3일

1501년 연산군 7년 경상도 삼가현 토골(현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토동) 에서 승문원 판교 조언형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학문 연구에 열중하였지만, 과거에는 1,2번 응시하고 이후로 응시하지 않았다. 1527년 중종 22년 부친 상을 당하여 3년간 시묘하였고, 1531년 생계가 어려워지자 처가인 김해의 탄동으로 찾아가 산해정을 짓고 제자교육에 힘썼다. 1539년 38세에 헌릉참봉에 임명되었지만, 벼슬을 고사하였고, 1544년 관찰사의 면담도 거절하였다. 1549년 명종 4년 전생서주부에 특진되었으나 고사하였고, 집 근처에 계복당과 뇌룡사를 지어 강학에 전념하였다. 1556년 종부시주부로 다시 부름을 받았지만, 역시 고사하였고 1544년 벼슬길에 나가라는 이황의 권고도 거절하였다. ..